HB테크놀러지, OLED 시장 본격 개화 수혜 기대 -밸류파인더

  • 등록 2023-04-27 오전 8:45:32

    수정 2023-04-27 오전 8:45:3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밸류파인더는 27일 HB테크놀러지(078150)에 대해 OLED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스몰캡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2026년까지 정보기술(IT)용 OLED 패널 생산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며 “2016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을 위해 A3 라인 월 105K를 애플 전용 라인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로 당시 HB테크놀러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15년 1457억원, 101억원에서 2016년 2705억원, 381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HB테크놀러지는 삼성SDI에 각형 외형 검사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약 200억원의 수주와 함께 약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SDI가 테슬라 외 복수의 완성차 업체를 염두에 두고 설비투자한 만큼 HB테크놀러지의 원통형 검사 장비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삼성SDI의 2022년 연구개발비는 1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투자 시기는 더욱 앞당겨졌다.

이 연구원은 “현재 GM과 합작공장에 대한 MOU를 맺어 2025년 초 양산을 목표로 최대 50GWh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46파이 라인에 HB테크놀러지 장비를 이미 수주받았기 때문에 향후 증설될 라인에도 수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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