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리튬코리아가 지엔원에너지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지엔원에너지(270520)가 14일 장 초반 16%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67% 오른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코리아가
지엔원에너지(270520) 인수에 참여해 미국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염호에서 이차전지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원료인 리튬(Li)을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리튬코리아는 오는 12월21일 총 70억원을 투자해 지엔원에너지의 주식 234만7137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 최대주주인
지엔씨에너지(119850)가 보유한 주식 123만355주를 인수하고,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11만3585주를 추가 인수한다.
2002년 설립된 지엔원에너지는 땅속의 열을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과 도시가스에서 추출된 수소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