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비료주가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누보(332290)는 316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효성오앤비(097870)는 1만3400원으로 전날 대비 20.72% 상승하고 있다.
조비(001550)도 10.38%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농(002100)은 7.96% 뛴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남해화학(025860)도 1만1050원으로 전장 대비 4.25% 오르고 있다.
비료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는 건 이번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마 기간에는 피해를 본 농작물을 회복하기 위해 비료 수요가 늘어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23일께 서쪽에서 접근해오면서 전국적인 강수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