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가 강세다.
넷마블(251270)이 웅진코웨이 인수 후보자로 급부상하면서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 중인 사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31%(105원) 오른 177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웅진과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해 진행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넷마블은 와이제이엠게임즈 2대 주주로 지난 8월 최대주주와 함께 1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추가로 지분을 늘린 바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스마트워치, 웨어러블기기, 의료기기 등의 생활기기에 진동 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게 되면 와이제이엠게임의 진동 모터 사업도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