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효과 높이는 바이오마커 신약개발 박차

한국원자력의학원, 웰마커바이오(주)에 항암제 개발 기술 이전
  • 등록 2019-07-10 오전 8:59:50

    수정 2019-07-10 오전 8:59:5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김미숙 원장)은 암 치료 바이오마커 2건을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에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 유전물질 DNA 등을 활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내는 지표로서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의 조기진단, 치료반응은 물론 예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생체 표지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인철 박사 연구팀은 암 세포를 증식시키는 신호전달물질의 조절 단백질을 발견하고 방사선 암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으며, 유방암에서 발현되는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이의 조절을 통해 방사선 치료 효과가 증진됨을 규명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바이오마커 2건은 웰마커바이오㈜에 기술 이전,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항암제 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미숙 원장은“정밀 의학 시대를 맞아 바이오마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이에 발맞춰 의학원의 암 치료 바이오마커 개발성과가 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전해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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