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2015년 이 지사에게 뇌물성 현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진술서를 쓴 박철민씨에 대해 “경찰 관리대상이 아니다. 행동대장도 아니다”고 밝혔다.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하나 경찰 관리대상인 조직폭력단 소속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청장은 성남 국제마피아파가 관리대상 규모가 40명 정도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해당 돈다발 사진은 국감이 끝나기도 전에 박씨가 2018년 개인 사업 홍보 목적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으로 드러나 김 의원이 허위 사진을 검증도 하지 않고 정치공작을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어 “믿고 했는데 날짜가 안맞는 것 같다. 우리는 사진의 진위 확인을 못했다. 장 변호사가 그걸 가져와서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그랬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어쨌건 돈다발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착잡하다”며 향후 대응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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