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서울시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전통서당의 문화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한국서당문화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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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사는 ‘도심 속 한 자락(漢字 樂)의 여유’를 주제로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 예스럽고 아름다운 한옥의 정취 속에서 훈장님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혜의 쉼터로서 특성화된 도심서당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한재우 사무총장은 “인성·예절 교육의 산실 이자 교육 공동체의 모범이 되었던 전통서당의 기능을 인정이 메마른 각박한 도심 속에 되살려 전통교육의 핵심 덕목인 예의와 배려가 묻어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계원에서 서울시민과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통서당의 인성·예절교육문화를 공감해 볼 수 있는 글소리 체험, 탁본 서예체험, 부채만들기, ‘고전 속 지혜 찾기’인 인문학 강좌로 구성된다.
해당 행사는 7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매 행사마다 의관을 정제한 전통서당 훈장이 직접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종로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인성예의지국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모토(motto)로 출범한 비영리 공익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