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은 한 달 사이에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지난달 23일 1480원이었던 주가는 23일 기준 1805원으로 21.96% 상승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최근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패딩 판매가 늘어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상대적 비수기인 3분기에 이미 작년 성수기 실적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로 주목받는 의류 대장주인 F&F(383220)는 주가가 한 달 사이 5% 하락한 상태다. F&F는 지난 11월23일 14만8000원에서 13만9500원으로 5.74% 내렸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도 성장이 담보된 종목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F&F는 중국 소비 반등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에 F&F는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외형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점포 확장이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점포당 매출액도 상승 반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