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시스템 반도체' 신설 3년 만에 대폭 성장…"수요 늘 것"

  • 등록 2023-03-16 오전 9:43:35

    수정 2023-03-16 오전 9:43:3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아시아(045970)(045970)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 신설 3년 만에 대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

(사진=코아시아)
코아시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636억원으로 전년 보다 21.8% 올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 신규 고객사 확대 등에 따른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 신설한 코아시아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 부문 매출은 2020년 75억원, 2021년 162억원 꾸준히 올라 지난해에는 3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 평균 매출 성장률 100%를 넘어서는 것으로,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인 서비스 기업 중 매출 성장률이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코아시아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하겠다며 발표한 ‘비전 2030’ 선언 시기에 신설됐다. 이후 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인 서비스 협력사로 성장해오며 삼성과 긴밀한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코아시아는 차량용 반도체 칩 ‘엑시노스 오토’의 국내외 유일 협력파트너사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코아시아의 수요 또한 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아시아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4차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사업부문으로 향후 그 수요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기도 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그 규모만 수백조 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인 만큼, 삼성전자 전장사업 성과에 발맞춰 성장해 갈 수 있는 미래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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