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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도 △2018년 1만3802명 △2019년 1만6338명 △2020년 1만6340명 △2021년 1만5891명으로 4년 사이 15%가 늘었다.
이에 따라 무면허 렌터카 사고도 △2018년 366건(사망 3명, 부상 614명) △2019년 375건(사망 4명, 부상 651명) △2020년 399건(사망 8명, 부상 659명) △2021년 320건(사망 2명, 부상 517명)으로 매년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등 지인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하는가 하면 청년 세대들이 면허를 공유하거나 아이디를 등록하고 인증번호만 받으면 손쉽게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는 허점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카쉐어링 등을 검색하면 공공연하게 나이 무관, 미성년자도 가능, 무면허 렌트 가능 등 불법광고가 기승을 부려 미성년자들이 쉽게 유혹에 넘어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오섭 의원은 “최근 광주에서 렌터카를 몰던 10대 운전자가 폭우 속 충돌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비대면 렌터카의 함정에 미성년자, 청년세대들이 빠지지 않도록 면허 확인 절차 강화와 무면허, 면허도용, 불법광고 등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