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11월에 열렸던 RETECH(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한 RETECH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였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사회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Technology)과 솔루션/플랫폼(Solution/Platform), 장비(Equipment), 정책(Policy) 등 자원순환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봉쇄 조치로 그동안 RETECH에 출품하지 못했던 유럽 지역의 전문기업들이 일찌감치 참가를 결정했다. 광학선별기, AI로봇 선별기, 파·분쇄 장비,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설비, 플레이크 성분분석기 등 최신 기술과 장비의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기업 또한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IoT 기반 폐기물 수거운반 시스템, AI 딥러닝 선별시스템, 전기 노면청소차, 페트병 분쇄기, 음식폐기물 감량장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이 변화된 폐기물·자원순환 정책과 시스템을 선보인다.
폐기물 분야의 최신기술 및 관리정책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폐기물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2022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발표회/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주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폐기물협회)’도 동시에 개최되며, 특별 세션으로 ‘지방자치단체 생활폐기물 관리 토론회’,‘음식폐기물 자원순환컨퍼런스’, 사업장폐기물 감량 우수사례‘, ’폐자원에너지화특성화대학원 취업설명회‘ 등이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