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디어 핀테크 기업 (주)푸시는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딥트레이드(DeepTrade)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주가 예측 알고리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 (좌측부터) 강유 서울대학교 교수, 손예준 딥트레이드 대표, 김성수 푸시 대표, 이주훈 푸시 부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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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는 딥트레이드의 소프트웨어를 공급받아 AI 기반 주가 예측 서비스인 ‘푸시블랙 알고리즘’을 11월 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딥트레이드와 ‘푸시블랙 알고리즘’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딥트레이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서울대학교 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고, 작년 12월에는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푸시는 2020년에도 강유 교수와 협업한 바 있다. 푸시는 AI 기반으로 문서 간 유사도를 파악해 관련 뉴스의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인 ‘가짜뉴스 판독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기술 자문을 체결했으며, 당시 기술 자문 프로젝트를 강유 교수가 담당했다.
한편 푸시는 2018년 설립 이후 개인 투자자들에게 뉴스 정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관련주와 주가 동향 등을 정리한 주식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