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국내 물기업의 물산업 규제 대응과 해외 진출을 돕는다.
| 지난 15일 화우 유승룡 대표변호사(오른쪽)와 KWCC 이정곤 회장이 ‘물산업 관련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상호협력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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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화우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물산업 관련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물산업 관련 규제 대응 및 KWCC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법률자문 △국회·정부·지자체 등의 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최신 동향의 정책지원 및 확산·연계 △인력 및 정보 등의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화우는 지난해 9월 김도형 박사(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 한수연, 김민경 변호사 등 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환경규제대응센터’를 출범했다.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는 전통적인 환경규제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제도 동향을 파악해 맞춤형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 관련 단체들과 활발하게 MOU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국비 약 24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연구개발 시설로,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및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승룡 대표변호사는 “환경규제 및 해외 진출 관련해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국내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화우의 전문성을 총동원해 기업들을 지근거리에서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