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 수주금액은 4790만 싱가포르달러로 한화로는 약 400억원에 달한다. 공급되는 C.C.S.S.는 마이크론 싱가포르 Fab1의 PH2에 적용될 예정이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력 아이템인 C.C.S.S.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공급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서 향후에도 다양한 매출처에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스티아이의 주요 제품은 C.C.S.S.와 WET System이다. CCSS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Fab에 적용되는 범용 유틸리티 장비이며, WET System은 식각,현상,에칭 등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로 디스플레이 공정의 주요 장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회사는 신규 장비 중 하나인 잉크젯 OCR 장비 개발을 완료했고, 활발한 영업활동을진행 중에 있어 향후 매출 다각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