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사진=교직원공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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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가 기부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일대에 긴급 생계지원과 각종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공제회 기부금과 함께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결성한 ‘노동조합 러브펀드’ 일부가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경상북도와 강원도 산불 및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올해 2월 튀르키예 및 시리아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후원하는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구와 피해지역 이재민분들의 일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로 고통을 받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