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인재아이엔씨-그루매틱,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략 '맞손'

  • 등록 2023-06-19 오전 9:50:33

    수정 2023-06-19 오전 9:50:33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공동대표(왼쪽)와 에릭김 그루매틱 대표(사진=NHN클라우드)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NHN클라우드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는 클라우드 빌링 솔루션 전문기업 그루매틱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인재아이엔씨는 그루매틱이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서비스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높은 공공·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민간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까지 전방위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모니터링 및 관리에 최적화된 AI엔진 △과금체계·사용량 패턴분석·비용 최적화·이상징후 감시 모니터링 서비스 등 특화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NHN인재아이엔씨는 토탈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가능한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독자기술로 개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우주전파연구원, KT, IBK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그루매틱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코스트클리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MSP) 대상 고객 빌링 관리 솔루션 ‘페이어프로’ 등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에릭 김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역량과 NHN인재아이엔씨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이 만난다면 높은 수준의 기술,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공동대표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관련해 독보적 성능의 솔루션을 보유한 그루매틱과 NHN인재아이엔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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