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비보존제약이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비보존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6.13%오른 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보존제약이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임상 3상은 최초 임상 설계와 다르게 진행됐으며 시험 군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투여로 위약 대비 효과도 과장됐다’는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보존제약 측은 “오피란제린만으로 통증 컨트롤이 안돼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투여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설계대로 진행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7일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