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케이런은 지난 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질나노입자 기반 바이오 물질 안정화 기술’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케이런) |
|
주식회사 케이런은 미세 유체 기술과 약물 전달 시스템 공정 기술을 이용한 나노 제형 등 다양한 바이오 공정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벤처기업이다.
케이런이 이번에 이전받은 핵심 기술은 지질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물질을 담지하는 나노입자 제작 기술과 유전자 치료제 전달 제형 기술이다. 지질나노입자는 코로나 백신 mRNA 전달체로 승인받은 이후,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제 및 백신에 활용되고 있다.
| (사진=㈜케이런) |
|
이번 기술이전과 관련하여 케이런 관계자는 “다양한 유전자 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해 온 한국 생명공학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 기술력 향상 및 신약 개발 제형 플랫폼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임은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하여 보다 우수한 치료제 전달 기술의 개발과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