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오늘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11번가) |
|
11번가에 따르면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보기’를 통해 제공한다. 당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김포에 위치한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배송권역인 서울 전역 및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네오 센터는 신선식품 약 3000개를 포함해 약 2만 50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 ‘새벽배송’을 선택 주문하면 신선식품과 유기농 식재료, 반찬류는 물론 기저귀와 분유 같은 육아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관 앞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SSG닷컴과 서비스 연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해 왔다. 보냉가방 ‘알비백’과 관련한 보증금 환불 등 이용 정책과, 주문 상품의 취소 및 교환·환불 관련해서도 연동 서비스를 구현했다.
11번가는 올해 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 새벽배송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GS프레시몰 새벽배송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11번가에서의 장보기 쇼핑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경쟁력 있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11번가를 통해 제공하면서 11번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SSG닷컴 새벽배송을 포함해 올해 우체국택배와 24시마감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