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21 상해 치료비지원' 사업 추진

공연 중 상해 입은 무용수 치료비 지원
  • 등록 2021-02-05 오전 8:44:45

    수정 2021-02-05 오전 8:44:4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예술인을 위한 ‘2021 상해 치료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21 상해 치료비지원’ 사업 포스터(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해 치료비지원’ 사업은 순수 무용 공연 연습 또는 공연 중 상해를 입은 무용수에게 병원 치료비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진행해 지난 5년간 총 250명의 무용수가 상해 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2020~2021년 공연 연습 또는 공연 중 발생한 상해 진료비 및 치료비를 대상으로 한다. 순수무용 공연(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에 한해 대학 졸업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병원비(비급여 진료비)와 재활비(병원 및 일반 센터에서 진행)이며 이송비, 간병 및 간호비 등의 지원불가항목을 지원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사업 기간은 2021년 2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절차와 제출서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예술인들 복지 증진을 위해 ‘상해 치료비지원’ 사업 외에도 부상이 잦은 무용수들을 위해 재활 트레이너들을 무용단으로 직접 파견하는 ‘찾아가는 상해예방지원’ 사업, 부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조기 치료를 지원하는 ‘부상예방검진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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