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EW, 정치권 메타버스 활용에 독자기술 보유 부각

  • 등록 2021-07-05 오전 9:21:58

    수정 2021-07-05 오전 9:21:5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EW(160550)가 강세를 보인다.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NEW는 자회사인 엔진비주얼웨이브를 통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메타 휴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NEW는 전 거래일보다 2.66%(260원)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 그룹 NEW의 VFX사업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자체 연구개발(R&D) 연구소인 랩오일(LAB51)을 설립해 메타버스 속 가장 인물인 ‘메타 휴먼’ 관련 독자 기술을 보유 중이며, 30억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수주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엔진의 ‘메타 휴먼’ 독자 기술은 실존 인물의 표정을 페이셜 캡쳐 장비로 찍어 언리얼 엔진의 캐릭터 표정으로 바로 연동이 가능한 ‘리얼 타임 페이셜 캡쳐 시스템’으로 타사 대비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기술인 ‘스피치 드리븐 기술’을 통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메타 휴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진은 스튜디오앤뉴 소속 배우들의 비주얼 트윈스 제작을 통한 버추얼 셀럽(Celebrity) 활동을 기획해 현실 세계와 메타버스 양쪽으로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사업을 기획 중”이라며 “더불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휴먼 챗봇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관공서, 관광지, 대중교통 등 디지털 휴먼이 안내하는 키오스크,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확장돼 홈쇼핑,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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