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30분 아모센스는 전일보다 6.01% 오른 1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불가능했던 맥신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나노미터(㎚, 10억분의 1m)에 불과해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는데 수일이 소요돼 그동안 대량생산이 어려웠다.
아모센스는 수소차용 압력센서를 개발해 현대차에 공급하고 있다. 수소차 부품뿐 아니라 전기차 무선 충전,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도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