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이재명 테마주가 급등 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동신건설(025950)은 전거래일 대비 24.86%(434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점이 부각돼 이재명 테마 대장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이 대표가 윤석열 정권에 저항하겠다며 단식에 들어간 지난달 31일 가격제한폭(상한가)로 마감한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에이텍모빌리티(224110)가 17%대
CS(065770)가 5%대 오르는 등 이재명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