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를 발표하면서 LS일렉트릭(
LS ELECTRIC(010120)) 등 전선주가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LS일렉트릭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장이 열리자 마자 2.08%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인 18만1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화전기(009470)는 전날 대비 9.29% 오른 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분야에 최대 88조원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날 보도했다. 손 회장은 엔비디아에 대적할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26년 이후 자체 개발한 반도체 양산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