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주, 줄줄이 하한가…美 FDA '간암 신약' 허가 불발[특징주]

  • 등록 2024-05-17 오전 9:12:52

    수정 2024-05-17 오전 9:37:0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약개발 기업 HLB(02830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관련해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내린 6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HLB는 개장하자마자 점하한가로 내려앉았다. HLB글로벌(003580)과 역시 HLB생명과학(067630)도 각각 29.97%, 29.98% 내려 앉으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HLB제약(047920)HLB테라퓨틱스(115450)도 각각 29.87%, 29.97%로 하한가로 직행했고, HLB이노베이션(024850)HLB(028300)바이오스템은 각각 -26.08%, -25.65%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기다리던 HLB는 이날 보완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류 제출 과정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백인 환자 임상 실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미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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