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제약(001360)이 370억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일화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8.02% 상승한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제약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한 것은 일화에 도란찐주 50㎎ 등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계약금액은 37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7.37%에 해당한다.
아울러 계약에 따르면 일화는 연간 예상 매출액의 90% 이상 구매를 보장해야 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5년간이며, 계약기간 후 별도 합의로 1년 연장 또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