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nU 시스템을 개발, 도입했다.
인증심사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86개 항목에 대한 인증기준을 충족, 오는 2024년 7월까지 3년간 인증이 유지된다.
김용남 병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의료데이터 품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 등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