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놀이나무는 박물관 교육을 가상공간에 담은 교육용 메타버스 ‘놀자버스 화성시역사박물관편’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놀이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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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역사박물관과 ㈜놀이나무는 어린이들이 메타버스를 교육적으로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놀자버스 화성시역사박물관편’을 개발했다.
놀자버스 화성시역사박물관편에서는 가상공간에서 박물관을 AR로 돌아보고 기획전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OX퀴즈와 방탈출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할 경우 선착순으로 화성시 대표 농산물인 ‘수향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놀자버스 화성시역사박물관편은 화성시의 △‘현재 도시’ △‘과거 수중도시’ △‘미래 하늘도시’ 3가지의 세상으로 나뉘어 있다. 현재 도시를 중심으로 수중도시와 하늘도시가 연결되어 있고 화성시역사박물관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가상공간의 중심에 있는 구조다.
현재 도시는 박물관 소개 영역, 기획전시 영상 관람 영역, OX퀴즈 문제를 푸는 방탈출 게임 영역으로 구성됐다. OX퀴즈는 NPC(Non Player Character)의 도움을 받는 재미가 있고, 문제를 틀리면 낙하산을 타는 등의 재미 요소를 세심하게 추가했다. 특히 수중도시의 삼행시 미션은 방탈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화성시에서 많이 재배되는 ‘알타리무’ 캐릭터의 안내에 따라 미션을 완료하고 삼행시를 완성한 사람에게는 경품으로 화성시에서 직접 재배한 쌀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놀이나무 관계자는 “가상공간에서 재미와 교육의 융합을 시도한 놀자버스 화성시역사박물관편이 향후 박물관 운영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