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239-1 일대는 2011년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정주환경을 관리하는 휴먼타운 사업에 착수, 2013년 완료한 곳으로, 2015년 경의선숲길공원 개장 후 급격한 유동인구 증가, 주변상권 활성화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금번에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역명도 ‘연남동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하게 된다.
경의선숲길공원변은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용도를 허용됨에 따라 공원 중심부에서 단절됐던 상업기능을 공원변 전체로 확대하고, 구역 내부 주요 도로변에도 음식점 영업이 가능하게 돼, 상권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경의선숲길공원변 건물에 일반음식점을 허용하고, 대상지 내부에도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저층부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숲길변 건물 1층부에 카페, 음식점 등 정해진 권장용도를 도입하는 경우에는 주차장 설치기준 50% 완화받을 수 있으며, 대상지 내부를 관통하는 성미산로32길~성미산로31길은 보행자우선도로로 전환할 계획이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연남동은 휴먼타운 사업 완료 후 경의선숲길이 활성화됨에 따라 달라진 지역 여건 및 주민 의견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 것으로, 앞으로도 기존 규제를 유연하게 완화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