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미래 인터넷 기술인 사물인터넷(IoT·IoE) 시장을 2020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3일 오전 9시4분
코콤(015710)은 전날보다 7.44%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넷(038680) 모다정보통신(149940) 효성ITX(094280) 등도 강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개방형 플랫폼과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대강당에서 공개토론회를 열고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할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사물인터넷은 사람, 사물, 공간,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해 정보를 생성·수집·공유·활용하는 기술이다. 간략하게는 ‘IoT’(Internet of Things) 혹은 ‘IoE’(Internet of Everything)라고 한다.
삼성전자도 스마트홈 11개국에 선보이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관련 업체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