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하이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새로운 조화를 선보이는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사진=예거르쿨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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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31년도 탄생 이후로 메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등극한 리베르소는 독창적인 실루엣과 세련된 아르데코 라인의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아왔다. 메종 설립 초기부터 여성용 시계에 대한 열정과 개척 정신으로 다양한 여성용 타임피스를 선보여온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 리베르소 원의 두 가지 새로운 핑크 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는 전체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새로운 케이스로 메티에 라르의 노하우를 증명하는 시계다. 그레인 세팅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되어 있는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의 새로운 곡선형 케이스는 대담한 주얼리 스타일을 드러내는 인버티드 다이아몬드 세팅 크라운이 장식되어 진귀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처음으로 리베르소 원의 케이스와 링크, 브레이슬릿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세팅했고 핑크골드 소재의 각 링크에는 4개의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세팅돼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앞면에는 기요셰 마감의 선레이 실버 다이얼에 시간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가 세팅돼 있으며 리베르소 원 모델의 상징적인 요소인 각 모서리의 골드 후크와 숫자 및 시간 인덱스, 도피네 핸즈 디테일 등이 섬세하게 세공됐다.
|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사진=예거르쿨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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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반대편은 전형적인 아르데코 골드 인덱스가 돋보이는 새로운 글리터링 블랙 다이얼로 블랙 래커에 장식된 골드 글리터가 마치 빛으로 반짝이는 구름을 만들어내는 듯 보인다. 글리터의 반짝임은 케이스 테두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다이아몬드의 광채와 조화를 펼친다.
새로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는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처의 워치메이킹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컴플리케이션이다. 한 개의 동일한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리베르소 듀에토 모델은 양면으로 구성된 2개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특히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핸즈로 뒷면 다이얼이 앞면과 반대로 보이던 기존 방식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핸즈를 통해 양면의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매뉴팩처 내에서 전체 개발 및 생산된 매뉴얼 와인딩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44를 장착했으며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새로운 모델들은 전체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된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과 유광 블랙 엘리케이터 가죽 스트랩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예거 르쿨트르 전국 부티크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