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2022년 엔비티 매출액 약 1000억원 중 350억원이 네이버웹툰 한국(쿠키오븐)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오퍼월 업체로 B2B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인 ‘애디슨 오퍼월’은 이용자에게 혜택 경험을, 제휴 매체사에는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 오퍼월은 광고를 수행하면 포인트를 쌓아주는 솔루션이다.
이 연구원은 “2023년 7월 북미, 11월 동남아 3개국이 에디슨 오퍼월 추가됐으며 현재 네이버웹툰 유럽, 일본 쪽도 에디슨 오퍼월 탑재를 논의중”이라고 했다.
네이버웹툰 한국 월간 활성화 사용자는 1500만명인 데 비해 글로벌은 1억6500만명으로 11배가 넘는다. 이 연구원은 “향후 네이버웹툰향 매출이 3000억원 이상 규모까지 커질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엔비티를 단기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오퍼월 업체로서 비용, 제작 리스크 부담없이 네이버웹툰 글로벌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2억원, 6억원을 전망했다. 올해는 1462억원, 57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