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 3월 1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개막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지난해 초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등 3관왕 달성
  • 등록 2022-01-21 오전 9:28:09

    수정 2022-01-21 오전 9:28:0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을 오는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대구 공연 포스터 및 공연 장면(사진=에스앤코)
‘하데스타운’은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2019년 제73회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2020년 제62회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쓴 화제작이다. 지난 10일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남자 주연상(박강현), 여자 조연상(김선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작품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너고, 이승에 도착하기 전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는 조건으로 재회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그리고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머물고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지내는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하데스타운’의 첫 지방 공연인 대구 공연 티켓은 오는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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