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3814억원 투입
해당 사업들은 오는 31일까지 사업공고 중이며, 8월 중에 선정평가를 거쳐 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데이터 분야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데이터가공바우처 등 3개 사업에 3814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해 공모·선정한 10개 분야(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외에 빅데이터 플랫폼 5개소와 빅데이터 센터 50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의 생산-수집-분석-유통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해 올해 약 385억원, 3년간 약 7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총 150종(과제당 19억5000만원)의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기업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허브를 통해 개방·공유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자연어·헬스케어·자율주행·농축수산 등 주제 지정 데이터 132종 과제와 지역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6종 과제, 시장 수요에 맞는 자유주제 데이터 12종 과제에 대해 공모한다.
|
AI 분야에서는 AI 바우처(560억원)와 AI 융합프로젝트(AI+X) 사업(211억원)을 공모 중으로,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자사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개 기업에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 인프라인 클라우드 분야도 플래그십 프로젝트(250억원)와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80억원) 등 총 2개 사업을 공모 중으로,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채널(카카오TV, 유튜브)을 통해 상시 공개 중이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제조·물류·헬스케어·교육·비대면 복지 5개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1개)와 서비스(10개) 기업을 각각 선정해 컨소시엄으로 구성하고, 해당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와 확산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비용, 이용료 등을 기업당 최대 1800만원까지 400개 기업에게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의 수집·가공·활용, AI 기술 적용, 클라우드 도입 및 기술고도화 지원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든 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킴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