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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만세운동 챌린지’는 기간 내 메타버스 서울에 접속, 아바타를 선택하는 화면까지 진입하면 만세운동 의상(남성용 두루마기, 여성용 저고리·치마 세트)과 손에 쥘 수 있는 태극기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오는 3월 5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을 방문하면 NPC(사용자가 아닌 캐릭터)로 구현한 주요 민족 대표 손병희, 한용운, 이승훈을 비롯한 30인과 함께 만세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 대표들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역사에 착안해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메타버스 서울’서울광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전시 및 공모전 공간에서는 3.1 운동을 이끈 민족 대표 33인의 사진과 활동상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인물에 ‘좋아요’ 표시도 남길 수 있다. 또 ‘퀴즈 스튜디오’에서는 31개 문항으로 구성된 3.1절 관련 퀴즈도 풀어 볼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105년 전 3월 1일, 그날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가상공간이라는 장점을 살려 메타버스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역사, 문화, 관광 등 온·오프라인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정 운영을 위해 ‘메타버스 서울’을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