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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곡, 과일·채소, 생필품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것은 물론, 모든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무료 배송한다.
특히, CU의 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주문 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점포의 매출로 집계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디어스킨 생리대 세트(12팩, 3만4500원), 30롤 두루마리 휴지(2개, 2만9500원) 등 생필품과 볶음밥, 치킨 크래커, 찹스테이크 등 HMR 상품, 닭가슴살 소시지, 저칼로리 도시락 등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도 특별가에 판매한다.
기존에 와인, 도시락, 선물세트 등을 미리 주문하는데 사용됐던 예약구매 기능을 진열 등의 문제로 점포 판매가 어려웠던 대용량 상품들로 그 범주를 더 확대한 것이다.
CU는 향후 매출 동향과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포켓CU에서만 판매하는 기획상품과 CU 특별가 상품 등을 매월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CU는 지난해 5월부터 전문 배달 앱과 제휴를 맺고 업계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 멤버십 가입자 수는 약 1600만명으로 다른 쇼핑 앱에 비해 유효 이용률이 높고 탄탄한 충성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CU는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 없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