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84㎡, 1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
개발 규모로만 센텀시티의 4배에 달하는 부산 남구 북항 일대는 최근 글로벌 해양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여러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에 약 7조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해양관광의 거점 등의 기능을 수행할 1단계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기반 시설공사가 끝났고, 국제해양산업지구로 개발되는 2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해 2023년 하반기 실시협약체결 후 2024년 상반기까지는 사업착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호선 중앙역-부산시민공원을 잇는 ‘씨베이파크선’과 우안-감만을 잇는 노선까지 2개의 트램라인이 신설될 계획이며 북항 친수공원 및 미55보급창 공원화(리버사이드 파크) 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 우암-대연-문현-감만동 일대 9개 구역에 3만여 세대 규모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부산을 대표할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