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고양·파주 지역 작은도서관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북부지사가 고양 및 파주지역 취약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HF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해 성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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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작은도서관 사업은 취약 지역의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 및 기관에 도서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고양시와 파주시에 각 2곳씩 총 4곳을 지원하며 향후 지원기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사랑의열매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이번 성금을 △파주읍과 적성면에 위치한 청소년자유공간 쉼터 △마두청소년수련관 1층 놀터 및 2층 유리방 △탄현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 지원, HF작은도서관 구성에 투입한다.
김병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북부지사 지사장은 “올해 9월 새롭게 개소한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북부지사가 나눔으로 의미있는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저소득 가정 자녀일수록 도서 접근성이 낮아 문해력 등에서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번 나눔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도서를 접하고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