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트남, 일본 등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진=마켓비) |
|
오는 2024년까지 목표 해외 매출액을 1000억 원으로 정한 마켓비는 기존 베트남, 일본, 호주, 캐나다, 미국을 포함한 누적 15개 국가에 진출 예정이다.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 배송 중 파손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제품 패키징 방식(MKB6)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인 마켓비는 △진출 초기의 해외 대리점 지원 △신흥 국가권 파트너 모집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업무협약 등에 나선다.
국가 권역별 홈퍼니싱 스타일과 고객의 니즈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마켓비는 일본 시장에서 소가구 및 자연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파악한 뒤 원목 수납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에 나서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공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마켓비는 중남미, 중동 등 미진출 국가권에서 함께할 B2B 파트너 모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아마존, 쇼피파이, 라쿠텐과 같은 글로벌 판매채널 입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마켓비는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K푸드나 K뷰티 뿐만 아니라 K인테리어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마켓비는 배송 중 파손을 최소화하는 제품 패키징 방식(MKB6)과 트렌디한 디자인,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해외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