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포티넷과 손잡고 재택근무 보안시장 공략 박차

포티넷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NAC와 VPN 연동
제2금융권·병원·중견기업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진행
  • 등록 2021-07-19 오전 8:51:22

    수정 2021-07-19 오후 5:21:46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왼쪽)와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19일 서울 삼성동 포티넷코리아 본사에서 재택근무 보안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니언스 제공)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263860)는 글로벌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와 재택근무 환경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삼성동 포티넷코리아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니언스와 포티넷은 국가정보보안 기본 지침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 감독규정 시행 세칙을 준수하는 원격근무 보안 솔루션의 연동을 완료했다. 포티넷 가상사설망(VPN)에 지니언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의 단말 보안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실시간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검사 및 통제, 시스템 자원 및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원격근무에 사용하는 단말기의 보안 상태를 점검한 후 VPN 연결, VPN 연결 시 일반 인터넷 차단, 강력한 추가 인증, 보안 정책 위반 시에는 VPN 강제 종료 등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은 국내 NAC 1등 기업과 업계 선도 글로벌 보안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며 “이미 양사 고객 중 다수가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보안 강화 요구사항이 있는 만큼 기술제휴를 통해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시큐어원 등 양사 제품의 기술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사를 통해 신규 사업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제2금융권 및 병원,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 고객체험센터 운영 등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포티넷과 보다 고도화되고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의 표준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보안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도 “양사의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환경을 제공하는 양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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