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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와 만난 송용범(사진) 비브로스 대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똑닥 페이’ 역시 이러한 목적에서 기획된 서비스이다. 똑닥 앱으로 직접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는 진료비 결제를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고, 병원은 진료비 결제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비브로스가 운영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은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다. 모바일 진료 접수와 예약 서비스, 실시간 마스크 지도 등 사람들의 건강 관리에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400만 회원과 1만 3000여개 병원이 사용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의사는 진료에, 간호사는 환자 케어에, 약사는 약 제조와 복약 처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똑닥의 주요 기능들이 비대면 트렌드와 잘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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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똑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선보인 실시간 마스크 지도와 마스크 알림 서비스로 더욱 이름을 알렸다. 실시간 마스크 지도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자 주변의 공적 마스크 판매처 위치, 입고 시간, 재고량 등을 5분마다 업데이트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출시 후 일주일 동안 415만 건의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마스크 재고량 알림은 사용자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마다 자동으로 앱 알림(푸쉬)을 통해 주변 마스크 판매점의 위치와 재고량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똑닥의 ‘사전 문진 기능’을 기존 소아청소년과에서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했다. 송 대표는 “하반기에는 ‘똑닥 페이’ 출시가 예정돼있다. 똑닥 앱으로 직접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는 진료비 결제를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고, 병원은 진료비 결제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향후에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으로 이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특허를 취득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