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6월 21~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를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현장이 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재건 사업이 향후 10년간 9000억달러(약 1200조원) 규모로 예상되면서 재건 사업 수주를 위한 국가와 기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 시장이 커지면서 주요 건자재인 고성능 판넬과 데크플레이트 제품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금강공업은 모듈러 건축의 필수 자재인 고성능 판넬을 제작하며 성공적인 모듈러 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철근콘크리트 습식 공법의 단점을 보완한 모듈러 건축 기술로 균일하고 작업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 시공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또 글로벌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에 부품을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품질인증까지 획득하며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캐터필라향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도 했다.
다스코는 건축자재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시설 및 SOC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해 매출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신기술 인증을 취득한 단열재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를 비롯한 태양광 결합형 방음터널, 선조립 용접 철근 융복합 구조물을 개발했다”며 “2020년 새만금에 2만여평의 공장을 추가로 구축했으며 모듈러 건축에 활용할 수 있는 선조립철근매트 사업 본격화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