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해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컬러링북 키트 제작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 ▲bhc 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컬러링북 키트 제작 활동. (사진=bh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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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캄보디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컬러링북 키트를 비대면으로 제작해 서울 은평구 연서로에 위치한 사단법인 세상아이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빈부격차로 인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다양한 색의 실을 이용하여 동물·나무·꽃 그림 도안 위에 바느질을 하고 색연필을 이용해 표지를 꾸며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완성된 컬러링북은 사단법인 세상아이를 통해 봉사단원들이 직접 구입한 크레파스, 방역 마스크와 함께 캄보디아 학교와 아동복지시설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으로 전달되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봉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컬러링북을 통해 캄보디아 내에 교육 불평등을 겪고 있는 어린 친구들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컬러링북 키트 제작. (사진=bh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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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빈부격차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다”며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는 당연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는 인식이 이번 해바라기 봉사단의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현재 6기가 활동 중으로 지난 2017년 발족 후 적극적 봉사 기획과 활동 진행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는 ‘배리어 프리‘ 지도 만들기, 대안학교 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두 조가 매월 1회씩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