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만1713가구로 전체 거래량 9만2468가구의 약 45.11%에 달한다. 전년동기(2020년 1월~2020년 3월)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약 37.61%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약 7.5%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수도권 지역의 올해 4월 전용면적 41~60㎡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62%포인트 오르며 6개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신규 단지의 경우 소형 평형이 더 이상 작은 공간이 아니라는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평면 설계기술이 발전하면서 소형 평형에도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는가 하면,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중형 평형 못지 않은 수납공간을 갖춰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을 분양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5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