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오노마, 스킨케어 매출 3위...론칭 6개월만

고객 맞춤형 제품,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 것이 인기 요인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 증가, 저작극 화장품 인기
  • 등록 2020-11-25 오전 6:00:00

    수정 2020-11-25 오전 6:00: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전용 브랜드 ‘오노마’가 출시 6개월 만에 건강한 뷰티 바람을 타고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론칭한 오노마는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가 준비한 첫 K뷰티 제품이다.

사진=신세계백화점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노마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서 판매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달리고 있다.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오노마는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6종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MZ세대의 관심도 컸다. 특히 레드니스 릴리버 에센스는 셀럽뷰티2에 등장해 ‘이유비 에센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젊은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서도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리뷰가 끊임없이 올라오는 등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고객의 반응에 힘입어 판매 채널도 늘었다. 오픈 당시 시코르와 SSG닷컴에서만 판매하던 오노마는 현재 에스아이빌리지, JDC면세점에서도 선뵈고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자극 화장품인 오노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빠르게 달라지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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