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역시 17.7%로 시장이 당초 기대한 22.0%에 4.3%포인트(p)를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이 1분기 대비 3.7%포인트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일부 제품에서 원재료비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1% 늘어난 263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9% 증가한 615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어 올해 전체의 매출액 추정치도 기존 1조540억원에서 1조260억원으로 2.6% 낮췄고 영업이익도 2360억원에서 2140억원으로 9.3% 하향했다.
다만 그는 “하반기부터는 식각액 매출이 늘어나고 2022년부터는 신소재 부분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차전지 사업부도 전년 대비 가파른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방 시장 호조로 올해 2차전지 부분에서 전년 동기보다 79.9% 늘어난 1530억원의 매출액을 내며 디스플레이 사업부(1523억원)보다 많은 연간 매출액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