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소비지표는 감소보다 모멘텀이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 19발 돈풀기가 끝난 후, 금리인상이 시작되자 소비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소비지표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미국의 둔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미국이 둔화하고 중국은 회복하는 엇갈린 경기 사이클이 오히려 글로벌 전체로는 수요충격 가능성을 낮춰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게 양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두 국가의 소비는 글로벌 총생산(GDP)에서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주요2개국(G2) 국가 소비지표가 회복하는 것은 수요충격을 아직은 염려할 정도가 아님을 말해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