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5.6% 하락한 1496억 원, 영업이익은 14.8% 하락한 418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전 분기 대비 결제액은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 영향으로 매출 감소폭은 작았고, 마케팅비도 예년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집단소송에 따른 충당금으로 영업외비용 925억이 발생해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고, 일회성 비용 제외시 순이익은 약 332억원이다.
강 연구원은 “유럽의 카지노 온라인 침투율이 상승 추세에 있고 코로나19로 속도가 더 빨라져 유저를 충분히 보유한 기업을 인수한다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킬 게임은 테스트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되었고 빙고·솔리테어를 우선적으로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캐주얼 슬롯 신작인 ‘스피닝 인 스페이스’는 8월 CBT, 4분기 OBT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매출을 기록한 ‘코인마스터’와 같이 어드벤처 장르에 슬롯 콘텐츠를 융합한 장르로 스토리 및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