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현 주력제품은 자동차 및 가전용 개스킷(Gasket) 등 고무제품입니다. 자동차용 개스킷은 자동차 엔진의 실린더와 덮개 등에 접합부 밀봉용으로 사용됩니다. 자동차 부문의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차, 기아차 및 관련 부품사들이 약 70%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외에도 에어 인테이크 호스(Air Intake Hose), 인터쿨러 파이프(Inter Cooler Pipe) 등 자동차용 고무부품도 납품합니다.
가전부품에서는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도어 개스킷(Door Gasket)을 공급합니다. LG전자 세탁기의 약 70%가 회사의 도어 개스킷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샤프, 도시바, 하이얼 등 해외 가전제품 기업에도 공급하는 중입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소차용 부품들로는 스택과 연결된 흡기 및 배스 호스류를 생산하여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며 “전기차/수소차용 부품군의 매출액은 2020년 연간 약 110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자동차 부품 매출액의 7%, 전체 매출액의 4% 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기존 자동차 주력 부품은 내연기관 사양화와 함께 매출액이 감소하겠지만, 전기차/수소차 부품군들이 성장하면서 충분히 대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해당 HT-PEMFC 는 전기, 온열은 물론 냉열까지 생산하는 삼중열병합 발전이 가능해 전기와 온열만 공급하는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 대비 경제성 및 발전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자들은 향후 해당 연료전지 관련 상용화 및 판매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증권가는 회사가 지난해 매출액 2631억원, 영업익 124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감소하나 영업익은 15.6%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KB증권은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차,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친환경 그린 아이템 및 해외법인 다변화 효과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