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교육자료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 전국 확산

알레르기비염 증상·원인·환경관리 등 쉽게 구성
  • 등록 2021-10-07 오전 7:52:37

    수정 2021-10-07 오전 7:52:3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개발한 신개념 교육자료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는 알레르기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 방법에 대해 ‘알탐정’과 함께 추리놀이를 하며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자료다.

(그래픽=경기도 제공)
알레르기비염에 걸린 캐릭터 ‘알코’가 주인공 알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교육을 시작, 알코의 집안 곳곳을 찾아 추리를 통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범인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료는 11분 26초 분량의 교육동영상과 PPT, 활동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문 성우 더빙과 애니메이션 효과로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재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학교 운영상황을 고려, 대면수업용 PPT 등을 교육현장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는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넘어 전국의 교육기관, 보건소 등에서 알레르기 질환 관련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면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신규 교육자료 활용 시범수업을 진행한 용인시 상현초등학교 김명숙 보건교사는 “학교 현장에 맞는 교육자료를 제공하고자 고심하는 것이 느껴져 고마웠다”며 “아이들도 교사도 매우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자료는 초등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목적을 뒀다”며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교육자료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교육 보급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